요즘 경매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라고들 말한다.

자칭 경매 고수들, 경험 많은 분들은 이제는 경매시장도 별 볼일 없다는 얘기들을 하는걸 들을 수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경매에 뛰어들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일반 물건들은 별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들 생각한다.

  또 사실이 그런거 같다. 어떤 물건들은 임장 하다보면 급매로 나온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으로 낙찰을 받아가는 걸 볼때도 있다. 그럴때마다 절로 고개가 저어진다. 그럴바에는 그냥 골치아픈 명도 필요없고 내가 원할때 집구경하고 또 내가 필요한 집을 급매로 사는게 훨 낮지 않을까?? 당근이다.

  이러다보니 자칭고수들은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 떠난다고 한다.

유치권물건. 지분경매. 선순위임차권 등등.. 뭐 이런 것들을 깨부셔야 돈이 된다고 생각하는거 같다. 내가 생각할 때도 맞는 말인거 같다. 고수들이야 소위 말해 특수 물건을 공략하는거야 당연 할지 모른다. 하지만 문제는 경매 몇번 해본 사람들, 이런분들도 듣는 말은 있다. 그래서 이제 몇번 낙찰도 받아 보고 명도도 해보고 했으니 나도 고수지 머..이런 생각도 드는가 보다.

그래서 뛰어드는 물건들이 유치권신고된 물건??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진성유치권은 거의 없다는 말도 많다. 사실이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함부러 뛰어들 유치권은 아닐것 같다.(나야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초보지만) 여력도 없구~ㅎㅎ^^

2008타경7194 제주 물건이다. 1억짜리 물건이 2천만원으로 떨어졌으니 참 욕심이 나는 물건이다. 누구든 욕심이 안나면 정상적인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2010 오늘 현재 4번 낙찰에 모두 잔금 미납으로 계약금 포기! 5번째 2010년 5월14일 낙찰 받은 사람이 잔금을 늦게 납부 한걸 알 수 있다.

금액도 그동안 4번 낙찰 받은 사람들 보다 많은 6200만원이나 써넣고~

  일단 잔금을 납부 했으니 어찌되든 이 물건은 낙찰자가 소유권을 가져 갈것이다. 문제는 버젓이 신고되어 있는 유치권인데.. 이건 낙찰자가 해결 해야 될 것은 자명한 일! 가짜유치권이든 진성유치권이든 협상이 안되면 법정 시비를 가려야 한는데 머리 아픈 일이다.

  유치권 가짜든 진짜든 몇번 낙찰 받아본 초보자가 건들기에는 너무 번찬 물건이 아닐까??? 입찰때마다 내는 입찰 보증금 몰수 당하는거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다.

일단 유치권 물건은

1. 잔금 대출이 어렵다.

2. 자금여유가 많아야 한다.

3. 법정으로 갈 각오도 해야 한다.

4. 명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6개월이상 걸린다고 하니)

5. 마음 고생이 심하다.(잠자리에 누우면 그 생각에 잠을 설칠것이 뻔하다)

6. 유치권 신고하는 사람들 우습게볼게 아니다.

  굳이 유치권물건 아니라도 경매 물건은 수도없이 많다.

  서둘를거 없다.

  정말 유치권 자신 없으면 봐도 못본척하라 

  자나깨나 유치권을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