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되는 이유도 가지 가지겠지만 채권자가 변경하는경우, 채무자가 변경하는경우 등, 이런 물건은 세심히 관찰 분석하여야 한다.

   경매 물건에서 권리분석을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왜 여러번 변경이 되는지도 유심히 살펴야 하는 것이다.

이런 물건을 소홀히 하다가는 괜한 헛고생만 하기 일쑤다.

여러번 임장을 하고 많은 시간을 들여 권리분석하고 입찰일에 경매법정에 의기양야하게 들어서 이건 내것이야 ~하면서 입찰표를 쓰고 가슴졸이며 기다린다.

   그러나~ 허걱!! 본격적으로 발표하기도 전에 담당 직원들이 서류 정리하다가 먼저 호명하는 사람들을 가끔 아니다 가끔이 아니라 자주 접하게 되는데..ㅎㅎ 십중팔구 취소된 물건에 또는 연기된 물건에 응찰하는 경우이다.

   여러번 변경된 물건은 그만큼 취소 될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

내가 이런 경우를 당한다면 낙찰 패찰을 떠나 얼마나 허탈할 것인가?

참으로 열받는 일이 아닐수없다.

   순간 시간 허비한 걸 생각하면 참 억장이 무너지다 못해 열받고, 또 입찰표 돌려주는거 받아가지고 나오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비웃는거 같아 쪽팔리기 그지 없다. ㅎㅎ 물론 금전적으로 큰 손해는 아니지만 시간 허비한거며 마음 졸인거며 생각하면 맥빠지고 허무하기 그지 없는 일 아닌가??

   자주 변경되는 물건 우습게 생각하지 말고 신중하게 응찰해야 한다!